축사

LA Global CEO Website 개설을 축하합니다.
LA Global CEO(G-CEO) 과정 원우 여러분, 15기 과정 개설을 앞두고 Website 를 개설하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 대학 경영대학과 경영대학원은 세계적인 경영교육 프로그램 인증기관인 AACSB(국제 경영대학 발전협의회)의 인증을 통해 그 탁월함을 인정받았습니다. 1972년 개설된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LA G-CEO 과정은 2008년 1기 41명을 시작으로 2020년 14기까지 총 448명의 자랑스러운 동문을 배출하였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괄목할 만한 성공을 이루신 분들로 구성된 LA G-CEO 동문은, 배움에 대한 열정 하나로 모여 소통과 토론을 통해 교감하고 발전하면서 끝이 없는 배움의 길을 몸소 실천하며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어 주고 계십니다.
이번에 개설되는 Website는 17만 외대 동문의 일원인 LA G-CEO 원우들의 반가운 근황을 항상 볼수 있어 좋습니다. 본 Website가 원우들 간의 교류 증진으로 협력을 도모하여 상생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앞으로 뉴욕과 워싱턴 D.C., 애틀란타, 달라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주 타 지역 원우들과의 소통을 넘어 한국과 인도네시아 등의 원우들, 그리고 전 세계의 수많은 외대 가족들이 Website를 통해 LA G-CEO 동문들의 소식을 접하고 함께 소통하기를 기대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LA G-CEO 원우의 중심이 되어 동문들의 소식을 전해주시는 로렌스 한 총원우회장님과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LA G-CEO 15기 과정이 다시 시작됩니다. 훌륭한 동문들이 배출되어 총원우회의 외연이 확대되고, 원우들 간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리라 기대하며 향후 LA G-CEO 과정과 원우분들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LA G-CEO Website 개설을 축하드리면서, 무엇보다도 LA G-CEO가 지역사회에서 더욱 성장ᆞ발전하시기를 바랍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의 Global CEO과정은 경영학 교육을 통해서 사회 각계의 글로벌 최고경영자와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서 개설된 과정으로 미주지역은 2007년에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LA G-CEO과정은 2008년 1월14일에 처음 시작하여 지난 14년간 경영학분야의 기초부터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현재 15기 과정을 마치고 약 5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하였으며, 미주 한인사회에서 중추적인 지위를 가지고 지역사회의 주요 단체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성장을 통해 더욱 많은 동문을 배출하고,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리라 기대합니다.
LA G-CEO 총원우회는 지역사회 봉사, 협력,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지역사회 및 교포사회의 중심이 되고, 한국외국어대학의 위상을 높이며,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LA G-CEO Website 를 통해서 더욱 알려지고,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LA지역사회 발전과 교포 여러분들의 권익 향상, 그리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경영대학원의 발전을 위해서 LA G-CEO 총원우회가 앞으로도 더욱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LAGCEO (“LAGCEO”) 홈페이지에 방문하심을 환영합니다. LAGCEO 성격에 적합한 고사성어가 기억납니다.
“소년이로 학난성 [少年易老 學難成], 일촌광음불가경(一寸光陰不可輕)”
‘소년은 늙기 쉬우나 학문을 이루기는 어려우니, 순간 순간의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마라’
이 글은 송나라의 주자의 ‘주문공문집 권학문’에 나오는 시의 첫 구절입니다. 우리는 현재 4차산업혁명시대로서 정보통신기술들의 융합의 새로운 기술 혁신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첨단 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적, 물리적, 생물학적, 디지털적 세계를 빅 데이터에 입각해서 통합시키고 문화, 경제 및 산업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신기술로 설명될 수 있을 만큼, 우리 삶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LA GCEO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님들로부터 속성 경영학, 인문학, 최첨단 기술들의 흐름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하며, 한인타운과 미주류사회에서 사업을 하시는 500여명의 CEO 및 전문직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LAGCEO 동문으로서 배움의 자리를 함께하고 서로 다른 분야의 Network을 활용하여 인적 융합을 통한 4차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모임입니다.
LAGCEO에 등록하게 되면, 1달여간의 속성 쪽집게 강의, 입학식/졸업식, 지도교수제, 다양한 동아리활동, 15기까지의 기수별 모임, 동문전체 행사들, 한국외국어대학교와의 Home-Coming 방문 등 다양한 경험들을 통하여 LAGCEO동문으로 가입되며,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동문 특전도 누리게 됩니다.
LAGCEO는 교포사회의 타 한인 단체들과 비교하여, 동문회적 성격으로 차별화 되고, Social/Business Network 에서도 건전하고 모범적인 한인 단체로서 자리매김을 확고히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012 년도에 당시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계시던 분으로부터 입학 권유를 받았는데,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한마디에 설득되어 입학을 결심하였습니다. 1개월간동안 매주 5일간의 강의를 통하여, 내 전공인 IT 분야와 다른 분야들에 대해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강의들을 수강 하고 나니, 경영학과 인문학에 대한 지식을 속성으로 습득할 수 있었고, 졸업식과 함께 LAGCEO 동문으로서, 타운내에서 서로 다른 분야의 지역유지들과 함께 동문으로서 교제와 네트워크를 통하여, 또 하나의 풍성한 이민의 삶을 누리는 특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민생활에서의 귀한 시간을, 짧지만 알찬 배움의 시간에 투자함으로서, 4차 혁명시대를 어느정도 이해하게 되고, 빠르고 복잡한 기술변화 시대에서, 서로 다른 분야의 CEO 및 전문가들과 교류를 통하여 자신의 부족한 면들을 채워 나가며, LAGCEO 가 아니면 만나기 힘든 좋은 분들과의 동문회성격의 순수한 인간적 만남들을 통하여, 이민사회에서 또 하나의 귀한 Society Network 을 제공할 명품 단체인 한국외국어대학교LAGCEO에 동참 하실 것을 강력히 추천 드리며, 동문 여러분들의 건승과 온라인을 통한 한국 외국어 대학교LAGCEO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하며 축원 드립니다.
LAGCEO 교육과정 이수 후기

한국외국어 대학교 LA GCEO에 대한 소중한 기억
2009년 1월 중순 신문에서 “한국외국어 대학교의 Executive MBA 제3기 과정 (현재 LA GCEO) 모집” 에 대한 기사를 보고, 모집 마지막 날 입학 원서를 내었지요. 일단 5주동안 무얼 그리 많이 배우겠냐고 하는 마음과 이미 대학과 대학원에서 배운 지식이나 학습의 효과가 나의 인생이나 일터에서 얼마나 큰 역활을 하고 있는지의 대한 기우가 있던터라 주저하는 마음이 많았었습니다. 그러나 신문 기사에 이 과정을 마치셨던 분들의 강의 후기가 마음을 열었고-1기의 부부 수료생이 무려 그 먼 San Diego에서 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강의를 다녔고, 그 이후의 삶의 변화를 담은 후기-, 또 하나는2008년도 시작된 금융위기로, 세계적으로 느껴졌던 모든 이변들이 나 자신을 재무장 해 두는 것이 (Reengineering)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프로그램을 듣기로 하였습니다.
그때 같이 공부를 하신 분들은 노구를 이끌고 미국서 수십년 큰 기업체를 일구어 오신 분,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들을 운영하며 기업 성공 사례를 가진 분, 한국에서 대기업의 임원을 했던 분, Down Town 자바의 의류 사업가, 광고나 CPA , 변호사등 전문직, 크고, 작은 사업을 하시는 분들등 직장과 연령의 폭이 넓었고, 수업을 듣게 되신 동기 또한 다양하였습니다- 자녀분들이 하버드 대학의 MBA를 가셔서 공부를 하는데, 도대체 MBA란 뭔지 알고 싶어서 왔다시던 저희 3기의 최고령 원우님, 많은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 하시는 것을 배우고 싶다던 프랜차이즈 사장님, 미국에서 대학을 마치셔서, 한국 대학의 동문이 되시고 싶으셨다는 분, 배우자나 형제, 친구분이 1기, 2기 수업이 너무 좋아서, 권유로 등록을 하셨다는 분들 까지.
그러나 대부분은 그 경기 한파에 하나라도 좋은 지식과 정보를 얻어 효율적인 경영을 하여야 겠다는 공통 의식이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때의 형국은 마치 헤르만 헷세의 “안개 속에서”라는 시어 처럼 모든 정황들이 안개 그 자체여서 아무것도 예측 할 수 없는 지경이지만, 그럴 때 일수록 더욱 스스로를 무장하고, 다질 때라 생각했습니다.
말이 쉽게 5주간이지, 하루도 빠짐없이 저녁의 3시간 반 이상씩 꼬박 시간을 내어, 공부를 한다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긴 긴장의 시간이었습니다. 1기와 2기를 수료한 선배님들께서도 그 바쁘신 시간을 쪼개어, 수시로 오셔서 교제도 나누시고, 시작이 반이라시며 격려를 해 주시곤 하셨습니다. 모두들 낮에는 회사일들로 정신없이 바쁘셨을텐데, 수업만 시작 되면 , 눈망울들이 초롱 초롱 해지며, 뜨거운 학구열에 모든 교수님들께서 긴장 하시며, 가르치셨다고 하셨고, 준비 해 오신 교과 내용을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려고, 밤 10시가 넘으셔도 저희들의 양해를 구하시며, 강의를 더 해주시곤 하셨습니다.
강의를 해 주신 교수님들께서는 모두 미국에서 공부 하셨고, 미국 대학들에서도 교수님으로 재직을 하셨던 분들이셔서, 미국의 정서를 잘 알고 계셨을 뿐 아니라, 한국의 큰 기업들의 consulting이나 사외 이사님들을 하고 계셔, 효율적인 조직 관리나, 좋은 경영 전략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혼신의 힘으로, 잠깐 쉬는 break 시간까지 아까워 했고, 대부분들의 원우님께서 개근을 하셨으며, 혹여 한 두분께서 결강 하시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좋은 강의를 놓치신 것에 대해 마치 나의 일인양 애석해 했었습니다.
4주째때 강의를 하셨던 권석균 교수님께서, 마지막 강의날 “조직관리와 인재경영” 중 리더십에 대해 3시간 열강을 하실 때, 배우자 분들도 같이 와서 들을 수 있는 open lecture를 하셨는데, 함께 오셔서 강의를 들으신 배우자분 중에는 다음 기에 꼭 자기도 수업을 듣겠다고 하신 분들이 계실 정도로 마음과 Vision경영의 힘을 주셨습니다. 강의 한 말씀 하나 하나가 어떤 다짐과 idea로 깊이 다가 왔으며, 그 어느 말씀 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빼곡히 note를 하느라 팔목이 시큰거렸습니다.
이것이 재가 13년전에, 2009년도 3기로 수업을 들었을 때의 마음 가짐과 5주간의 학습 과정들이었습니다.
한국외국어 대학교의 motto가 “외대를 만나면 세계가 보인다”로, 글로벌 경쟁 시대에 훌륭한 외대 동문들을 더욱 많이 배출 하고, 성공하는 전문인으로 길잡이 하시기 위해, 이 해외 GCEO 프로그램을 14년전에 저희에게 준비해 주신 학교의 총장님, 대학원 원장님과 경영 대학원 교수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현재는 저희 LA GCEO를 14기까지 배출하고, 그 수료생이 446명이나 됩니다.
저희 LA 외에 New York, San Francisco , Dallas, Atlanta등 여러 지역의 1,500 이상의 GCEO수료생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미주의 동문들끼리 서로 교류하는 행사가 많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 LA GCEO 의 특별히 자랑할 만한 점은 동아리 모임으로 1기 선배님들이 이 과정 수료후 14년전 만든 독서 모임 (Leaders Society) 으로 한달에 한번 독서 토론장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있고, 현재는 골프, 등산, 영화, 사진, 밴드, 탁구, 라인댄스등 다수의 동아리 모임이 있어 서로 친목을 다지고 있으며, 코로나로 잠시 일정이 멈춘, 한국의 외대의 Homecoming 행사는 대학시절 campus의 추억을 회상케 하는 멋진 가을의 연중 행사이기도 합니다. 저도 그 Homecoming 행사를 여러해 다녀 왔습니다. 총장님과 원장님외 많은 교수님들의 만찬 환대와 타지역의 GCEO 수료생과 한국의 EMP 과정의 원우님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교류의 장이지요.
저는 2009년 3기 수료한 후, 2011년도에 5기까지 들어 왔던 시기에 총원우회장을 하며, 그때 동아리 모임들을 만들었습니다. 아직까지 동아리 모임이 활성화 되고 있고, 서로 친목과 network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고 있어 마음 한편이 뿌듯하기도 합니다. 기타 동아리를 구성하여 전혀 칠지도 모르는 기타를 같이 배우며 7080 시대의 세시봉 향수도 같이 느꼇고, 영화 모임도 하고, 땀을 함께 뻘뻘 흘리며 매달 등산 모임도 하였고, 처음으로 1박 2일의 MT도 하며, 기타연주에 맞추어 싱어롱을 하며 꼬박 밤도 지새우기도 했고, 아늑한 Camrose 정원 안에서 맛있는 Wine을 나눈후, “ West side story”의 Hollywood Bowl Night 도 함께 즐겼고, Santa Barbara의Winery들을 tour하며, 깔깔대엇던 그 추억이 저의 기억의 창에 오롯히 남아 있습니다.
지난 13년간 마음을 다치게 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 과정에서 제가 가진 순수한 마음들이 저의 삶에 좋은 교훈들로 반영되었습니다. 나쁜 것은 나쁜데로, 좋은 것은 좋은 것데로 교훈을 주니까요.
비록 5주라고 하는 물리적 시간은 아주 짧았지만, 그 과정에서 추출된 강의 내용들과 좋은 학우와 벗을 만날 수 있었던 이 과정이 가볍지 않은 부분이 되었습니다..
차기에 새로 들어 오실 원우님들도 용기를 내시고, 그 투자한 시간들이 분명히 본인들의 삶의 큰 분기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외대 GCEO 프로그램이 분명한 message와 색깔로 본인의 삶에 투영되어 자가 발전의 장으로 잘 그려 질 것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모든 상황은 준비된 자만이 가질 수도, 누릴 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건승을 빕니다.